이런 상황 속 전 세계적으로 못난이 농산물 해결에 나서고 있다. 유럽과 미국 등은 못난이 농산물 유통 캠페인을 벌이고, 일본은 식품 손실 저감 법률을 시행하는 등 가치소비에 동참하고 있다.
국내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.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,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, 60.5%의 응답자가 못난이 농산물 구매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. 이 중 95.5%는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.